"사랑은 식탁이나 소파 같은 지극히 일상적이고 소소한 자리에서 시작된다.
사랑은 거창한 곳에서 피어나는 게 아니다.
지금 이 순간의 섬세한 배려다.
우리는 깊이 사랑하고 사랑받는 존재로 살아가야 한다.
사랑받는 사람으로 살기 위해 상대가 뭘 원하는지 세심해져야 한다.
언제 가만히 있고 행할지 살피고, 화날 일도 지그시 참고, 미소 짓는 여유가 필요하다.
그래서 사랑받는 법을 꾸준히 연습하고 훈련하는 수밖에 없다"
신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