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29 | 어제 늦게잔 이유
락밴드중
유일하게 열광적으로 좋아흔 밴드가
윤도현밴드 지금은 yb로 활동하고 있지만 열열한 팬이다.
올리브에서 하는 프로그램인데
도현님이 딸과 함께 영국간 이야기
사랑스러운 딸 정이를 챙기고 버스안에서 "사랑해"라고 작게 외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운 모습
약간 손발이 오글거리고 딸에게 하는 그 멘트가 완전 사랑이 묻어서 넘친다고 해야하나?
보면서 웃음이 계속 났는데 ..
다음에는 언제하나? 시리즈로 잠깐 할듯한데..
2010.10.21 | 키는 커야한다
허각과 존박
키는 커야된다.
진정 진정!
존박 저렇게 보니 몬보겠다 ㅎㅎ
허걱 존박 키 큰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허각이 작아 보이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박... 넘 없어보여욤 ㅠ ㅠ
정영씨 ㅎ 저거 합성한거에요. 허각,존박 머리만 잘라서 붙였어요. 서로 바꾼거지 ㅋ
얼굴만 붙였을뿐인데 저런 크나큰 현상이 일어나는거에요 ㅎ
대단하지 않어? ㅎㅎ
어째 그래 먼가 이상하다 했어요 ㅋㅋㅋㅋ
정말 엄청난 변화
허각 키를 늘여주고싶은 마음이 굴뚝 ㅋ
2010.10.20 | 쉼표
SBS ‘감성여행 내 안의 쉼표’20101017001766
10월의 어느 날. 소설가 박범신과 영화감독 정지우,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1박2일 여행에서 나이를 초월한 우정을 과시한다.
가을 개편으로 18일부터 시작하는 SBS ‘감성여행 내 안의 쉼표’는 한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24명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여정을 담을 예정이다.
18일 오후 6시30분 방송되는 첫회 주인공은 박범신. 그는 1976년 ‘여름의 잔해’로 데뷔한 이래 ‘불의 나라’ ‘물의 나라’를 히트시켰고, 2000년 이후엔 ‘촐라체’ ‘고산자’ 등으로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다. 최근작 ‘은교’는 17세 여고생에게 이성의 감정을 느낀 70대 노시인을 등장시켜 숨길 수 없는 인간의 욕망을 그려 영원한 청년작가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SBS ‘감성여행 내 안의 쉼표’의 첫회에선 ‘불의 나라’의 작가 박범신이 영화감독 정지우,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와 함께 출연한다.
이번 여행에는 박범신 책을 즐겨 본다고 밝힌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와 박범신 소설 ‘은교’의 영화 제작을 맡은 감독 정지우가 함께했다.
정 감독은 ‘해피엔드’로 데뷔한 이래 ‘모던보이’ ‘사랑니’ 등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완도로 여행지를 정한 세 사람은 영화 ‘서편제’,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로 유명한 청산도를 찾아 푸른 지평선을 앞에 두고 인생과 여행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박범신은 감성여행에서 그동안 공개한 적이 없었던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와 신혼생활 등을 진솔하게 공개한다. 그는 아내와의 연애 시절 데이트를 허름한 곳에서 하고 싶지 않아서 좋아하진 않지만 값이 싸고 깔끔했던 오뎅집을 데려가곤 했다고 한다. 그런데 박범신의 아내는 남편이 오뎅을 좋아하는 줄 알고 결혼 후에도 매일 같이 오뎅 반찬을 해 박범신의 속을 태웠다고 전했다.
그는 진보라에게 연애를 할 때는 자신을 포장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조언한다. 특히 박범신은 신혼 초 쌓아둔 원고에서 작품을 알아봐준 아내 덕분에 신춘문예에 당선될 수 있었던 비화도 털어놨다.
김용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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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 쉼표 프로그램을 좋아라 했었는데 종영되어 못 봤었다.
다시 개편하면서 쉼표를 프로그램을 하는 모양기뻐.
그리고 이번 테마도 참 맘에 든다. 한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24명이 나올 예정이라고 하니 더 흥분되고
기분이 좋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라어머니께서 알려주셔서 다시 보기를 통해서 보게됐다.
언제나 활기차 있는 보라양 그녀의 연주를 안 들은지 꽤 됐고 MP3저장해둔 파일이며 음원들도 컴퓨터에서 다 날린후라 자료가 없다. 그리고 MP3도 물에 퐁당한후고,,
더 보라연주가 듣고 싶다.
2010.09.13 | 친구
대학 다닐때 친했던 윤희
드디어 이 녀석도 결혼을 하구나.
서로 뭉쳐서 밥먹고
놀고 지냈던 시간.
이녀석은 시집 빨리 갈 것 같더니 역시 우리 무리중
두번째로 간다.
싸이에 사진을 올려놨길래. 겨우 담아왔다.
아 정말 이쁘구나.
2010.09.11 | 지켜주고 싶음 맘
2010.08.24 | 임금님은 가을남자
임금님 멋지십니다. 워워
춥파춥스 ㅎㅎ
2010.08.23 | 80년대 리프트 사진
후덜덜 하지 않니?
말도 안돼 .
흐미 무서워
우와,. ㅋ 근데 저 노란옷 혹시 아름양?
아니에요 나 저때 태어나지도 않았어 ㅎㅎ
어우야. 아 미쳤어요.
아 진짜 사람들이 제정신이 아니예요!!!!!!
나 고소공포증 ㅡㅡ;;;;;;
한국인이니까 가능한거임~ 게다가 저 사진 찍은 분은 뒤돌아서 찍었단거 아녀?? ㅋㅋㅋ
대단하지 않니? ㅎㅎ
2010.08.07 | 미모
어쩜 피부가 이렇게 좋은거니.
볼터치를 했는데 복숭아 빛이 도는게 너무 이쁘네
2010.07.29 | “조상들이 남긴 노래 얼마나 좋은지 알릴 뿐”
피아노 연주가 임동창 인터뷰 / “풍류 알면 신명나게 살 수 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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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10월 EBS가 방영한 기획 프로그램 <임동창이 말하는 우리 음악> 16부작은 큰 화제를 모았다. 그의 음반이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고 연장 방영 요청이 이어졌지만, 그는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10년. 지난 7월 초 임동창은 그의 부인인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씨가 서울 성북동에서 운영하는 한복집 효재 앞마당에서 발표회를 가졌다. 지난 10년간 그가 화두로 붙잡고 공부하던 전통 음악의 성과물을 작곡집과 앨범으로 담아낸 것이다. 그는 자신이 공부한 음악을 ‘허튼가락’이라고 불렀다. ▶10년 전 EBS 강좌가 큰 인기를 끌었는데. EBS도 놀랄 정도의 시청률이 나왔다. 더 놀라운 것은 밤 10시40분에 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그 시간에 텔레비전을 보는 어린아이들은 전부 다 봤다는 통계가 나오더라. 어린아이일수록 나와 대화가 더 잘된다. 그 전에도 음악캠프 같은 것을 하면 꼭 가족 단위로 오더라. 나는 각시와 떨어져서 비가족적인 삶을 사는데도 가족 단위 팬이 많다.(웃음) ▶그때 대중은 왜 임동창에게 환호했을까? 내가 한 음악이 요즘 말로 하면 퓨전 아닌가 싶다. 지금이야 내가 나름대로 답을 찾아 허튼가락이라고 이름 붙였지만, 그때는 아무것도 모를 때 내가 내키는 대로 공연을 했다. 다만, 공연을 하거나 강연을 하거나 최선을 다해서 했다. ▶그런데 갑자기 사라졌다. 왜 그랬나? 열일곱 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해서 그때부터 내 음악이 무엇인가를 놓고 고민했다. 나이는 자꾸 먹고 17세 때 가졌던 화두는 답을 못 찾고…. 두려웠다. 더 나이 먹으면 답을 찾지 못할 것 같아서 과감히 들어가버렸다. ▶음악을 하게 된 계기가 있을 것 같다. 하늘이 나를 찍어서 음악으로 인도한 것 같다. 가난해서 음악을 할 형편이 아닌데도 어느 날 무당 되듯 갑자기 피아노 소리가 몸으로 들어왔다. 내가 선택의 여지도 없이 그때 그것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펼쳐졌다. 피아노 쳐라, 작곡해라, 중도 해봐라, 사랑도 해봐라. 4개의 화두를 하늘이 준 것 같다. 평범한 방법으로 준 것이 아니라 꼼짝 못하게 해놓고 그런 화두를 던져 줘서 이 나이 먹도록 숙제만 풀고 있다. ▶그동안 무엇을 했나? 처음에는 <수제천>으로 두 시간짜리 피아노곡을 만들려고 했다. 처음 14개월간 쉬지 않고 일했는데, 만들고 보니 쓰레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 버렸다. 그리고 나서 <수제천>을 다시 들으니 14개월 만에 음식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텅 빈 상태에서 느닷없이 들이닥친 것이다. 그때부터 음악 속에서 조상을 보았다. 조상의 품 안에서 행복하게 놀았다. 전통의 오리지널 속으로 들어간 것이다. 그러고 나서 다른 불순물 없이 조상의 음악적 DNA로만 작업을 하자는 생각에 창작곡집 6권을 만들었다. ▶세 장의 앨범도 냈는데. 음반은, 우리 조상이 남겨준 곡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알리고 싶어서 만들었다. 허튼가락으로 작곡한 창작곡의 원류가 정악인데, 그 정악의 오리지널 버전을 들려주고 싶었다. <수제천> <영산회상> 등 앨범 세 장은 연주 방법만 허튼가락을 적용했다. 프레이즈를 살짝 변화시키고 <영산회상>의 경우 거문고 가락이 베이스인데, 멜로디가 약간 엇박자로 들어가게 연주했다.
▶정악과 속악의 차이가 있나? 고려 시대에 중국에서 수입한 음악을 정악 또는 아악이라고 했다. 우리 민족의 오롯한 음악적 DNA로 이루어진 음악이 속악이다. 전통 음악 학자들은 최근 정악과 속악을 모두 정악이라고 부르자고 정했다. 수입된 음악이 모두 토속 음악화되었다고 인정한 것이다. 10년 전 작업을 시작하면서 정악을 전부 들어보았는데 DNA가 다른 것은 확실히 티가 난다. ▶확연히 다른 DNA를 가진 음악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 민속악은 100% 우리의 DNA이다. 가곡이나 <수제천> <영산회상> <여민락> <대취타> 등도 우리 것이다. 학문적으로는 좀 더 검증해봐야겠지만 내 감각으로는 종묘제례악은 우리 풍류, 우리 DNA가 아니다. 우리 조상은 그렇게 의도적이고, 지루하고, 폐쇄적이고 형식적이지 않다. 항상 신명이 넘친다. 정악은 신명이 숨어 있을 뿐이다. 속악처럼 신명난다. 그게 풍류성이다. ▶범패는 정악인가? 멜로디가 우리 민요인 메나리(산에서 신을 찬미하는 노래) 토리(음계)로 구성되어 있다. 불교는 수입되었음에도 음악은 우리 식으로 발전했다. ▶<수제천>도 정악인가? <악학궤범>에 <수제천>이라고 부르는 음악이 백제 가요 <정읍사>라고 나와 있다. 그것이 전해지다가 조선 시대에 와서 오케스트레이션을 하면서 ‘수제천’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다. ▶<정읍사>의 가사와 <수제천>의 가락이 맞아떨어지나? <정읍사>에는 애절함도 있지만 비통스럽게 표현하지 않고 기다리는 수용의 자세가 있다. 기다릴 줄 아는 것, 그게 수용이다. 우리 민족의 DNA이다. 은근과 끈기, 변함없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수용성. 사랑에 대한 정서 자체가 서양과는 완전히 다르다. 그런데 그것을 우리가 다 잊어버렸다. 하지만 접하기만 하면, 우리 핏속에 있는 것이라 금방 찾아진다. ▶흔히들 우리 민족성이 은근과 끈기라는데, 그것은 흥이나 신명과 다르지 않나? 세상의 모든 것은 두 가지 양극을 갖고 있다. 기쁨과 슬픔처럼. 은근과 끈기의 반대편에 무엇이 있나. 빠르고 뜨겁고 진취적인 이런 요소는 은근과 끈기의 반대편이다. 은근과 끈기라는 말은 그 반대되는 열광적이고 진취적인 것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 둘을 모두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중심에 서는 것이 풍류이다. 급하게 가는 사람도 있고 느리게 가는 사람도 있고, 신명이 숨어 있는 정악과 빠르고 신명이 표출되는 속악으로 나뉘듯 음과 양의 조화를 추구하는 DNA가 우리의 민족성이다. 뭐 우리 편끼리 하는 이야기이지만.(웃음) ▶풍류가 우리 일상의 중심으로 다시 설 수 있을까? 중심 정도가 아니라 우리 인류의 마지막 보루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고, 어떻게 하면 아름다울 수 있고, 어떻게 하면 신명나게 살 수 있을까 하는 문제에 가장 적합한 답을 일러주는 것이 풍류이다. ▶정악을 정의한다면? 희로애락의 인생사를 저 높은 데서 지긋이 바라보는 관조의 음악이다. 인생의 질곡이 승화된 음악이다. 기회가 된다면 일반에게 알려주고 싶다. 한 몸에서 나온 양팔처럼 왼손이 정악이라면 오른손이 민속악이다. ▶‘대한민국 중년 남성의 로망은 임동창, 강남 아줌마의 로망은 효재’라는 말이 있더라. 사람 사는 게 다 똑같지 로망이 어디 있나. ‘당신은 뭐야, 효재처럼 못해’라고 하는 남편에게 부인이 ‘너도 임동창처럼 해봐’라고 한다더라.(웃음) ▶부인이 옷도 만들어주나? 처음에는 만들어주기도 했는데, 신랑한테 어울리는 옷 만들어주는 게 제일 어렵다며 항복했다.
----------------------------------------------------------------------------------------------------------------- 그의 음악연주를 듣고 있으면 뭔가 모르는 뭉클함이 밀려온다. 강의를 하면 또 찾아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