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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안낀 삼촌 보니 그 참 어색하던;;;
렌즈 끼신다고 안경을 벗으셨나?
적응하기가 ㅎㅎ
이날 신부는 사실 이쁜거 모르겠던데 사진은 참 얼굴이 작게 나오셨 ㅎㅎ
정녕 신부님이 키가 크시던;;;
170은 되어 보이던데..힐을 만약에 신었다고 해도 삼촌과 저키를 비교해본다면;;
크긴 큰편임.. 삼촌이 180이 넘는다고 하셨는데...
조명이 참 어두웠는데
어둡게 결과물도 나왔다 ㅎㅎ
연출컷인데 볼때는 참 어색하던데 사진은 참 자연스럽게 나왔네 ㅋ
(내눈에만 그렇게 보일 수 있음)
유머가 남다르신 할아버지.
연세가 꽤 많으시다.
근데도 늙지를 않으시네..
말만 하면 좀 웃겨서 내가 어디에 눈을 둬야할지 모르지 ㅎㅎ
아..정말 곱다. 뒷테만 ㅎㅎ;
나 결혼 할지 안할지 모르지만 내 결혼식이 요런거 좀 찍어줄 지인이 좀 있으면 좋겠다.
잘 찍느냐 못 찍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이런 자연스럽고 스냅에서 찍어주지 않는거 좀 찍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할매가 잘 찍긴한데...자연컷은....
저 경직된 모습을 보라..
떨렸을까?
삼촌 가시는구나. 기쁨의 눈물 한바가지
38에 장가가신다 ㅎㅎ 나는 못가는 줄 알았다 ㅋㅋ
아님 눈이 높아서 그런가 했다. 신부는 33이라고 들었는데 정확한 정보는 잘 모르겠다.
식 들어가기전,
부케들고 있는 신부는 엄청 떨고 있었다.
내가 옆에서 봐도 덜덜덜 떠는게 눈에 확연히 보일정도로
저렇게 떠는 신부 극히 보기 힘든데..
경건하게 임하는 모습은 보기 좋았다. 후후
군기가 바짝 든 삼촌
ㅎㅎㅎ 어찌보면 참 거리가 있고 촌수를 따져도 먼데 어찌 우리집과 가까이 지내는건지 ㅎ
위에 할아버지와 아주 친하셨다고 하긴하던데 말이지.
어찌됐건
삼촌 참 축하해요~
신부님댁이 아주 잘 산다고 소문이 장난 아니던데
행복하게 잘 사셔요 ㅎㅎ
진심으로 축하함. ㅎㅎ
어머!!!!!!!!!!!!!!! 인물이 훤해지셨는데요?? 신부 진짜 키큰가보다. 삼촌 엄청나시던데~
삼촌 살도 좀 붙으셨는게, 아 정말 놀라울따름! 내친구 만날땐 안그러셨는데 인연은 인연인가부네.
삼촌 스타일을 알겠음ㅋㅋㅋㅋ 내친구랑도 략간 아주 랴략간 비슷함ㅋㅋㅋㅋ
내친구도 9월에 날 잡았는데 말이죠ㅋㅋ 신랑이 어떨렁가ㅋㅋㅋ
글구 아이님아 사진은 내가 있는데 뭐ㅋㅋㅋㅋㅋㅋ 하기나하슈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