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18
태풍 온다하던 주말- 좀 겁에 질려 있었더니..
다행히 여긴 무사히 큰 피해 없이 지나갔다. 아 감사한 일.
벼가 조금 쓰러지긴 했으나.. 많이는 아니라고 하시니...
월요일 아침
장대비가 내려더니 방문 열고 나가려는 차,
요미의 문자다!
왠 아침에 톡인가 했더니 휴무라네?
어머 내가 이 회사 오래 다니고 볼 일이야 하며 쒼나게 바로 화장 지우고 다시 잠옷으로 ㅋㅋ
갈아 입고 드립다 누웠다. 정말 평일날 뒹굴 거리며 있는 시간은 꿀이야 하며-
오후 3시쯤 되니 화창한 하늘 개이고,
나는 1시부터 5시까지 풀로 잤다는 말씀 -_-;;
중간중간 몇번을 깼는데 계속 눈이 감기길래 잤더니 무슨 낮잠을 숙면을 했다.
놀라운건 꿈이 계속 이어졌다는 사실 -
노군님 꿈을 꿨는데 바로 옆에서 피아노 연주를 .....
정말 행복하더라.
이번주 연주회이나 나는 못가겠고;; ㅠㅠ 주말도 아닌 평일. 토요일 하시면 딱 좋으시겠구만..
이번은 패스 - 얼마나 마음이 가고 싶었으면 꿈에 나타날까 싶기도 하고 ㅎㅎ;;;
행복한 월요일을 보내고
화욜 출근.
꼭 월요일 같은 화요일.
근데 왜 이리 외롭니?
가을되니 온통 다들 싱숭생숭한가 보군.... 에효 ㅠㅠ .. 일단 나부터 정신챙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