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8
등 떼기 싫은 요즘.
누었다하면 등을 떼질 못하겠다. 아침 출근 시간에 옷 입기. 너무너무 등이 시렵다.
요가 가기전, 밥먹고 누워있기. 여기서도 등 떼기 무지 힘들다. ;;
정말 오늘은 출근 하는 발걸음이 어찌나 가볍던지. 호호호
하루 쉼이 이렇게 활기를 불어 넣는다.
내일 뭐할까 뭐할까 고민을 해봐도 즐겁고 또 즐겁다. 호호호호
4년뒤에는 법정공휴일로 만들기를...
누군 지지하던 말건간에 난 조국교수 연설회를 참 뜻깊게 봤다.
내가 투표권을 행사 할 수 있게 한 그 사람들의 노고, 심한 고문과 총살을 맞아가며, 죽음을 감수하면서 받아낸 우리 민주주의 지금 의사표현. 그래서 꼭 투표를 해야만 하는거다.
가족이나 지인들은 그분을 뽑아라고 압력을 가하지만 아 경남권은 진짜 어쩔 수 없구나 생각이 들던 요즘.
나는 내가 토론회를 꼼꼼히 챙겨보면서 많은걸 느끼게 한 시간들이었다.
그 토론들을 본다고 본연의 그사람의 정치력을 다 볼 순 없었지만 내 마음에 와 닿고 서민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을 찍을거다.
20일 새벽. 그 결판은 어찌 될지 궁금하고, 좀 떨리기까지한다.
그건 그렇고 낼은 뭐하지?
나도나도... 사람이 먼저다..에 한표 찍을라고..
수인이 밤중수유 끊는다고 업고있다.
3시간 마다 깨서 울어되니 죽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