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19
예정대로 어제 3시 30분에 조퇴를 했다.
주차타워에 가니 덩그러니 이중주차 -_-;;
하나는 승용차, 하나는 승합차 봉고;
밀고 밀고 또 밀어도 밀리지 않아 홍대리를 부를까, 조줌을 부를까 고심하다가
30년 먹은 넘게 먹은 밥알을 끌어모아 힘껏 미니까 밀리더라. 한번에 밀리지 않아서 반동을 이용해 밀었쒀
요로케 피라미드도 머리 이용해서 올렸을거야 하며;;;;;;;;;;;;;
비오는 낮에 무슨 차들이 이렇게나 많은지.
신호대기시간에 잠깐 밖을 찍어봤다.
매일 창밖을 보고 있는 오름이.
안과에 30분만에 해결을 하고
7시 30분에 있는 미니뮤지컬 보러 갔었다.
한달전쯤에 요미랑 같이 보려고 예매~
클래식 연주회나,
뮤지컬,
공연등은 대부분 요미랑 많이 보는편이라 단짝이 됐네.
뭐 뻔한 내용이었지만
로미오와 줄리엣 죽는 장면은 좀 감정이입이 되더라.
주인공 로미오(박영수) 비율이 마음 왈랑해지게 만들더군.
줄리엣은 조금 더 이뻤으면 하는 바람이 컸었다 ㅎㅎ;;미안 줄리엣 ㅎ
사실 본 내용보다 부르는 노래와 목소리가 더 귓가를 즐겁게 하더라..
애들도 무척 많이 왔었는데 꽤나 심도있게 보고, 조용히 봐서 다행이라면 다행.
6월의 비오는 화요일.
나쁘지 않았어.
언제 내 목소리 돌아오나~
숨긴다고 안보이는건 아닌데..
11월 결혼이라는건가?
훗; 몰래 보는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