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30
보는 이는 3~4명에 불가한 내 폐쇄적인 공간에 자꾸 물을 뿌린다.
내 표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들어와서 보지 않아야한다.
왜 굳이 내 일기장에 내 표현에 간섭하는걸까.
이건 엄연히 내 일기장인 거다.
일기장이 공개된 것뿐인데
씹히니 마니로 시작해서 어제 상당히 기분이 나빴다.
내가 누굴 씹었단 말인가!
회사 다니면 그 상사 씹히는건 당연하고. (그 자리 앉으면 좋은 상사 없다는거 누구보다 알테고)
내가 불만을 토한다고 해결될건 아니겠지만 내가 내 일기장에 토로하지 않는다면 이게 무슨 내 공간이며, 내 일기장이란 말이가.
내가 삭여야 하니?
내 마음속에 이야기를 담아놔야하나?
회사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고 내가 토하는건 내 자유의 표현이 아닌가?
내가 불만 토로한다고 해서 회사가 바뀔 것도 아니고,
다니면서 불만이 생기는거고 ,
내가 진짜 못 버티면 나가는거겠지.
내가 다니고 안다니는고를 떠나서 각자의 몫이 아닌가!
나는 다닐만 하니까 다니는거고
버틸만하니까 오래도록 다니는것이다.
왜 자꾸 거기에 토를 달고
가르치려는거지?
나의 표현에 자꾸 태클로 다가와서 안 그래도 기분 나빴는데
어제 좀 격분했다.
그래서 그에게 일기장은 공개하지 않는 걸로 바꿨다.
정말 이공간은 지극히 내 지인만 공개하는 정말 좁은 공간이 될 것이다.
누굴 보라고 내가 여기 일기 쓰는 것도 아니고
나의 소극적인 공간인거다.
여기에 글 올린거에 대해서 어떤말이 있나보군... 근데 그런사람 보면 이해안되.. 자기도 맘에 안드는거 머 그런거 친구한테 이야기 하고 할텐데 .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에 올리는거에 무슨 문제 있나?? 그사람이 신경쓰이면 자기가 안보면 될것을.... 근데 요즘엔 그런일 있으면 알겠다 하고 조용히 이렇게 그냥 비밀로 바꾸는게 상책..
괜히 말섞으면 서로의 생각이 완젼 틀린데 머리만 아파 ....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