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27
어제 박근혜 면접 제목으로 토론하던데..
국민들은 대변해서 나온 교수며 시민들이 참여해서 토론하던데..
나는 그걸 듣고 피식-피식 웃음이..
모든걸 질문하는데 아직 대략적인 답변 밖에 들을 수 없었다. 뭐 그러하겠지.
근데 너무나 두리뭉실하게 답하는게 눈에 보이고,
여성대통령후보라는 이유로 여성적인 비하적인 질문들도 있었는데 난 그걸 듣고 좀 화가 나기도 하더라.
여성대통령이 되면 국방부나, 군대도 안 다녀온 사람이 어찌 안보를 잘 다스리고 이끌어 갈 수 있냐는 질문들.
그럼 너네들은 남자라서 연평도 사건도 그렇게 결단하고 처리했냐?
그렇게 반문을 하던데 그건 좀 속이 시원하더라.
나는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지도 한나라당을 지지하지도 않는다.
다만 자질을 묻는거보다 여성.여성.여성에 대해서 좀 치우쳐 있어서 -
여자대통령이 나온다고 딱히 바뀔거라고 혁신이 될만한 지도자가 될거라고 생각 안한다.
다만 그 선입견을 좀 거뒀으면 좋겠다는게 나의 작은 생각뿐.
참 한나라당 욕하고 싫어하고 했었다. 요즘 젊은이들처럼.
쭉 좋아하지도 않을거지만 문후보와 박후보의 결과가 어찌 될지 흥미진진하다.
문후보 토론도 챙겨듣고 싶다.
솔직히 토론은.. 박근혜 후보는 머 재대로 하긴 힘들듯... 사소한거 하나에도 제대로된 답변 나온적이 없으니..
그러나 문제인 후보도 머 썩 그다지.ㅡㅡ;;;; 참신한 사람이 없어서 난 후보로 나왔다고 볼뿐...
그래도 나는 박근혜후보는 절대 당선되는게 싫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다른사람을 당선시키기 위해서
문제인 후보를 선택할수 뿌니 없을듯.... 그렇게 찍고싶은 생각은 없지만 어쩔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