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15
아침에 기름이 없어 알뜰주유소 셀프에 들어갔다.
셀프주유소인데 왠 아저씨가 나오길래
아저씨 왈 - '얼마 넣으드릴까요?'
나 -'4만원치 넣어주세요'
그렇게 기름 게이지가 4칸으로 올라가는걸 체크하기 위해 앉아 있으니,
게이지가 한도 끝도 없이 올라가더라.
차에서 내리니
'아저씨 4만원치 넣어달라니깐요'
그제서야
' 미안하다고 7만 8천원 넣었다고'
-_-
일부러 그런걸까?
실수일까?
근데 실수할게 뭐가 있나?
금액별로 손가락으로 눌러서 카드질 하면 되는데...
웃긴게 그럼 결재 어떻게 되냐길래 자동으로 나온다고 -_-
46리터 들어갔는데 아저씨가 주유기에 자꾸 빼려고 하니까 기계에서 기름 다 안 들어갔다고
자꾸 알림말 나오고 -_-;;; 나 어의상실.
제대로 46리터가 들어간걸까?
아침에 너무 황당하더라.
어차피 기름 넣으면 소모는 되겠지만 기분이 돈 뜯긴 기분이더라.
다시는 안 가야지.
왜 돈 아까운 기분이 이렇게 마구마구 들까.
홈피가 자꾸 먹통되고 버그들이 득실득실 지워도 지워도 끝이 없다.
오늘 다시 권한을 가입한 사용한 사용자만 게시판 쓸 수 있게 설정해놨다.
설정을 해놨는데 이녀석들은 어찌 글을 자꾸 올리는걸까?
미치겠어. 정말.
돈아깝지.. 연비차이가 얼마나 나는데.. 예를들어 20리터만 넣고 다녔다 생각해봐... 근데 26리터가 더 들어간건데 니 차에다가 26리터만큼의 무게를 싣고 다니는건데 연비가 얼마나 떨어지는데... 어디 장거리 가는거 아니면 기름많이 넣고 다니는건.. 사치임 완젼.. 그래서 난 전체게이지 중 반이상은 안넣음....어디 장거리 갈때만 어느정도 채우고 ㅋㅋ 한번에 4만언 4칸도 좀 과한면이....요즘같이 기름값 비싼시대에 특히 사천 넘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