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츠를 또 즐겁게 지르시고
아부지한데 사달라고 ㅎ 30만원을 뜯어내셨다.
이미 부츠는 신발장 위에 모셔져 있다.
왜 안 신냐고 그러니까 돈 받고 샀다고 해야한다고 ㅎㅎ;;;
아 저럴때 아부지 불쌍해.
조여사 거짓말이 엄청 고단수인데 가끔 깜짝 놀란다.
어머님이 너무 귀여우신거 아니예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언니 코트는 어떻게 됫나용?-?
잘 삶아서 비자금 조성하셔. 아무래도 촌에서는 돈이 주기적으로 들어오는게 아니라서
한번 뜯을때 좀 뜯어서 조여사 저축해놔. 절대 허튼곳에 안 씀.
아마 부츠 7만원짜리인걸로 알고 있는데 거기서 30만원을 뜯어냈으니 남는 장사하신거 ㅎ
내 잠바는 언제쯤 ;;
ㅋㅋ 엄니께서 비자금 조성을 잘 해놓으시기 때문에 가정에 금전적 문제 없이 잘 지낼수 있는듯...
아무리봐도 너희 엄니께선 슈퍼우먼이신듯...
우리 엄마는 촌에 있기 아까운 존재야.
진짜 할머니가 공부만 좀 시켜줬어도 선생하고 있을 팔자인데 너무 아까워
어머님이 너무 귀여우신거 아니예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언니 코트는 어떻게 됫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