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차에서 울고
버스에서 울고
방에서 울고
줄줄 흐르지 않고 툭 운다.
어제는 따뜻한 말한마디 보면서
감정이입 너무 심하게해서(아무 울 장면 아니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눈물이 콸콸 수돗꼭지마냥 뚝뚝-
눈물 흘리면 좀 후련한 건 있나봐.
토,일,월 그렇게 힘들더니,
이제 괜찮다. 아주 괜찮다.
뭔가 안심한 느낌이..
서로 다른 인연으로 만났다면 좋았을...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