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12
지인언니가 애를 낳아서 뭘 해줄까 물어보던차에
아기용 토끼인형을 사달래서 요 두셋트를 구매했다.
털이 안 빠지는걸로 오가닉으로 주문했는데 모바일 첫주문하니 할인도 5천원 해주고(역시 클릭질을 해야함)
오늘 주문했으니 내일쯤 오면 좋겠네. 히히 좋아하길
퇴근하고 집에 오니 조여사표 잡채며, 묵이며 또 한상 차려놓으셨다.
밥은 먹지 않고 입속으로 잡채를 넣고 반쯤 먹었는데
아참참 이러더니 새언니가 나 장조림 좋아한다고 직접 만들어서 집에 가져왔다.
어찌나 감동스러운지. 진짜 선물도 좋지만 이런건 정말 정성이라서 ..
또 여기까지 고이고이 싸서 가져온거잖아.
감동 눈물 한바가지 흘려주고~
언니는 6년동안 한결같다.
나에게 대하는 것이.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그렇다.
난 뭘로 보답하고픈데 뭘로 할지 모르겠네.
우왕 ㅎㅎ
좋으시겠다
한결같은 사람이 되기가 참 힘든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