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노트북에 업그레이 한다며 자동 재부팅이 되더니

그 이후로 내 홈피에 글이 적히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도 그렇다고 하던데..

이거 어찌한담?

 

며칠째 회사 식당밥을 사진으로 남겨봤다.

정말 어찌 먹고 사는가 싶도록 회사밥이 형편없는데...

밥투정을 아에 안하는편인데 회사에서는 진짜 맛이 아니라 배채우기용으로 먹는 것 같다.

많이 담아온걸로 보이지만 저걸 반이상 버리게 된다. ;

조금 덜어야 하는데 또 이상하게 그게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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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에서 주로 자주 나오는 반찬들

만두튀김. 맛은 딱 밀가루향이 강해서 처음먹기는 힘들다.

이제는 한두개씩 먹는 신공이 되었다.

감자볶음 저건 대부분 푹 익히지 않고 주고

미역줄기는 비릿하다.

여기서 나는 뭘 먹나. 국으로 밥을 먹어 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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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생선마저 나오지 않는게 현실.

고등어 튀긴것;

일미무침. 저것도 그닥

콩나물무침 입맛이 변해서 콩나물을 이제 먹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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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만두튀김

단무지(저것도 반찬으로 내온다;)

김치

짜장

대부분 밥위에 올려서 비비는데 나는 항상 따로 떠와서 조금씩 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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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고기볶음

순두부

콩나물

그러고 보니 콩나물은 자주 나오네;

미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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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이버섯 튀긴것(열량을 높이기 위해서 이것도 튀긴다. 버섯튀기는건 첨 먹어본다)

오뎅볶음

저건 겉절이인가?

국은 니맛도 내맛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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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꽁치조림

애호박볶음

고사리볶음

-_- 저날도 무슨 맛으로 먹었냐.

된장국으로 밥 퍼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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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뎅볶음

무채무침

비릿한 미역줄기

육계장;

맛이 없어도 이렇게 없을수가 있단 말인가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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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선까스

떡볶이

회사에서 나오는 떡볶이는 맛이 있다.

그건 인정

국은 콩나물국

그래 기본이 충실한 국이면 그건 오케인데 매일 퓨전에 이상한것을

넣어 만드니 맛이 그닥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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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또 왜 이모냥인가 ㅎ

칼로리를 높이기 위해 떡도 튀겨준다. -_-;;;; 저기 소스를 부어서 먹는데

대부분 떡 위에 뿌리지만 나는 또 찍어 먹는걸 좋아라해서;

- 양파볶음인가? 니맛도 아니여 이건 윽

국은 또 미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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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죽.

대부분 내 입맛엔 짜다. 그래서 저기에 밥을 더 넣어서 먹는다.

추억의 빨간색 소세지 (저건 참 좋아라하는데 거진 잘 안나오는 아이템. 가격도 쌀텐데. 안나와)

멸치볶음

돌나물인가? 저건 조리가 아니야. 나물에 초장만 끼어 얹으면 되는;

저날은 술 먹은 후로 죽이라서 얼마나 감사하던지 ㅎㅎ

저건 좀 먹었네 그려. ㅎ

 

이것말고도 가관인 매일매일 식단.

회사에서 밥은 콩모이만큼 먹는데 살은 안 빠진다.

근래에 입맛이 없어나서 거진 밥을 못 먹었더니 3kg이 빠지는 사태가 발생

한달만에!!!!

체중 숫자가 거진 내려가지 않는데 이렇게 쭉쭉 빠지다니.

하긴 바지 입을때도 놀랬다. 느슨해서..

이제 좀 입맛이 돌고 있는데 두달간 다이어트를 좀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

 

축 처지는 요즘.

내 마음을 잡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