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손수건 사는것도 참 좋아한다. 그것도 기분이 좋을때나, 안 좋을때나 항상
꽃화분을 자주 사듯이...
근데 문제는 자주 잃어버리는 습관도 크게 작용해서 계속 사는 듯하다. ; 그 많은 손수건은 다 어디로 갔을까..
중학교때부터 손수건을 사용했으니 그간 휴지쓰레기도 내가 소비를 안한격이니까 환경에도 도움이 됐을거다.


오늘은 아침 댓바람부터 손수 자수가 놓인 손수건을 5장을 돈을 좀 들여 주문했다.
아주 기분이 산듯한데 어떻게 전해져 올지 설레인다. 이분 손수건이 맘에 들면 쭉 주문할 예정.

산야초 책을 읽고 지리산에 문득 가고 싶어졌다.
그간 집안 일에 , 사람 만난다고 산을 그리워할 틈이 없었다.
주말에 시간은 안나겠지.
지금쯤 푸르디 푸른 산이 옷을 입고 있을텐데.....

이제 사진도 좀 찍고,
홈피 좀 활기 좀 불어넣고 싶다. 쓸쓸한 내 홈피. 방치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