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건이 도착했고, 이게 손수 만든거다보니 좀 두껍고 넣어다니긴 좀 불편한 감이 좀 있지만
수놓아져 있는걸 보니 곱고 단아해서 마음에 든다. 다음 주문할때는 이니셜과 함께 조금은 얇게 만들어달라고 요청해야지 :)


조여사가 해주는 여름 음식은 나를 행복하게 한다.
이맘때쯤 올라오는 가지볶음과, 열무김치  맛이 끝내줘서 밥한공기씩 뚝딱 잘 먹게 된다.


어제는 오랜만에 요미 만나서 이미지치 내한공연 연주회 갔었다.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음악이 나를 매료시키기 충분했고, 마음적으로도 정말 좋았다.
이렇게 좋은 연주, 즐거운 음표는 감상에 젖기 딱 좋고 기분이 업되면서 행복함이 정말 크게 밀려온다.
음악이 주는 선물이겠지.  요미도 아주 만족스러워 하더라.
수줍게 좋아하는 모습과 CD까지 구입~ 요미도 클래식을 좋아해서 같이 공감해주고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음 음악동지
담에 또 가자궁~

오늘 벌써 수요일이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