윰님이 회사 다니는 곳 팀장나부랭이님이 짤린다는 소식에 내가 속이 시원하더라.
나는 그게 큰 바람이지만 그것보다 내가 없어지는게 빠른 길인지 안다. ㅎ
꾹꾹 참고 다니고 있다.

답답이 조는 이틀 내리 갑작스러운 연차로 인해 나오지 않았다.
문제는 부부싸움 때문에 ㅋㅋ 좀 황당스럽긴한데 내가 그집 살림살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답답이 조입으로 들어서 딱 답이 나오더만 폭팔 했군 ㅎㅎ 애볼 사람 없어서 애 봤다나 뭐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월달에 다친 엄니는 드디어 갈비뼈가 붙으셨다. 다행이고 다행스러운 일인데 정말 조심해야할 일들이
천지다. 감기는 알레르기성 기침이라는데 몇달째 심한 기침을 하시니 마음이 여간 쓰이는게 아니다.
쇼핑책을 자꾸 보면 지르셔서 엄니도 이래서 안된다고 홈쇼핑채널 지우고 책자도 버리는데
매달 날아오는 책자들은 어찌할 참인가 ㅎㅎ
그래서 잡지를 주문 ㅎ. 그걸 보라고 방도책을 마련했긴한데 글은 안 보이실꺼고 사진만 보라고 했다 ㅋㅋ

 

부산할아버지는 생각보다 많이 안 좋아보이셨고, 삼촌은 결혼하셔서 살이 좀 올랐고,
초보운전이라고 하는데 운전 잘하시더만 ㅎ 사람이 크긴한데 차에 타니 거구더만 ㅋㅋㅋㅋ
결혼해서 잘 사는 것 같긴한데 여자분한데 완전 충성을 하셔서 ; 별로 보기엔 좋지 못했다.
내 주관은 남자는 좀 남자다운 구석과 기가 있어야 한다고 좀 주장하는터라, 여자 일을 도와주되,
지나치지 않는 범위.
뭐 사람마다 다 다르고 그 기준은 없지만 내가볼때 삼촌은 그 부인에게 정말 공주대하듯 하더군.
대화하는데 손이 오글거려서 죽는 줄 ;;;;;;;-_-;;;;; 그만하라고 벽을 침;;;;;;
암튼암튼 할아버지는 병 때문에 거동도 많이 힘들어보이셨다.
간에 좋은 다슬기와, 자연산 고기들도 다 포장해서 드리고 ..암튼 건강하시면 좋겠는데 마음이 자꾸 약해지시는
모양. 에구구

 

이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매일 에어컨, 바로 옆에 선풍기 바람으로 더울 일이 없는데 주말에 조금만 더워도 땀이 줄줄
면역이 약해지는 느낌이 팍팍 든다.
산도 안 다니고, 걷지도 않고,
흠... 아부지는 신신당부한다. 제발 운동하라고;;;;;;;;;
이 글 적는데도 배가 고플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