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집에 있으려니 그 열기가 가히 놀라워.

매일 에어컨 바람을 쐬다가 집에서의 따뜻한 기온이 점점 불가마스럽게 되더라.

너무 더워서 감당이 안되어서 집근처 수영 좀 하고 ㅎㅎㅎ
이모도 오셔서 물가에 수영하는건 기억도 안난다고 ..
이쿵 얼마만에 휴식인건지. 몇년을 일만하고 지낸 시간들..
아무튼 간만에 이모와 엄마 , 나 즐거운 한때를 보낸 것 같다.

불볕더위에 정말 이겨낼 자신이 없다.
에어컨만 끌어 안고 살게 된다. 에어컨 없이는 상상이 안되는 요즘엔
더위가 살 떨리게 무섭게 느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