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로 다이어트 한지 일주일. 몸무게는 1kg 늘었다.  -_- 된;;

꾸준히 하면 빠지겠지. 저녁 고구마 하나 먹는데 안 빠지고 배기겠어 -_-

 

주말에 차 배터리 수리하러 갔는데 아니 글쎄 차 펑크 난 것도 모르고 끌고 다녔네?

나는 뭐가 이상하면 바로 알아차리는데 펑크난지 좀 됐다고..

정말 굵은 못이 내 바퀴에 턱- 하니 박혀 있더군.

그것도 모르고 칠렐라 돌아다녔으니.. 사고 안난게 다행 -

토요일 진짜 차 부품교체하고,

안경 잃어버리고 집에 있는 안경 꼈더니 도스가 높은지 어지럽고-

한단계 낮춰서 다시 맞추고-

머리도 펌하고..(이건 완전 맘에 안듬. 파마는 잘 나온 것 같으나 무슨 푸들 같다. 일명 사자머리같고.. )

머리가 어중간해서 더 그렇고 그날 맘에 안 들어서 댕강 묶어버렸다.

망했어 망했어. 미용실을 바꿔야겠음-

토욜 신나게 돈을 쓰고.. 토욜 약속이 있었는데 펑크난 나머지 할일을 다 해버렸네.

 

오랜만에 푹 쉬었더니 여전히 몸은 무겁고

꿈은 또 어찌나 많이 꿨는지 피곤해 돌아가실 지경-

지인이랑 결혼을 했는데 그것도 유.부.남과 그걸 뻔히 알면서 결혼한건 뭐람?

전혀 생각없는 사람과 결혼했고- 신혼여행을 갔는데 고작 제.주.도

룸을 못 찾아서 어찌나 헤매고 다녔는지 아침에 일어났는데 너무너무 개피곤.

도대체 그게 무슨 꿈인지;;;; 생각해도 끔찍;;;;

내가 왜!

결혼식장은 또 어떻고! 내가 친구들 아무도 안 불렀고,

회사에는 알리지 않고 몰래 결혼식을 치르더란!(내가 뿌린 돈만 얼마인데 왜 안 알려?)

암튼 개꿈같은 꿈을 꾸고 조여사한데 말하니 배잡고 웃고 난리시고-

 

청소하고, 빨래널고, 세차하고 , 이모네 오셔서 좀 수다 떨다가 진주 데려다드리고-

나름 바빠서 그랬나? 아 피곤하다. 너무너무 무척무척

 

어디 내 피로 풀어줄 사람은 없는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