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시들해져 가는 다이어트.

어제 저녁에도 홍시1, 고구마1, 다이어트 적!(오뎅국 ㅠ_ㅠ) 일케 먹고 잤다.

문제는 저 오뎅이였음. 한그릇 퍼와서 퍼묵함. ㅠ_ㅠ 반성반성.

요가는 아주 잘 되어 가고 있다. 하면 할수록 요가는 참 좋지.

 

상무님과 같은 파트 여직원들과 밥을 어제 먹었드랬다.

거기서 어떤 남자를 만나야 하냐고 물류쪽 나희씨가(회사서 꽃바구니 받은 뇨자임) 물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집안 좋은거보다 남자의 능력을 보랬다.

지금은 돈은 못 벌더라도

- 계획적이고, 돈을 벌 수 있는 능력. 가정을 이끌어 갈 수 있는걸 보랬다.

- 건강은 기본

- 소통과 마음이 맞는 짝. 여자에게 때리는 것도 아니된다고 강조하시고 ㅋ (당연하겠지만)

 

너무나 기본적인 말씀인데 또 그게 맞는거고..

내가 김미경강사 강의를 들어도 진짜 남자를 만나려면 못사는 남자를 만나랬는데.. 굳이 못 사는 남자가 아니더라도 그게 마음에 팍 꽂히더라. 나를 키워줄 수 있는 남자를 만나라는것!

나이도 나이인만큼 남자에 대해, 내 삶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는건 사실이다.

근데 저런 남자를 만나려면 일단은 소통인데..소통이 안되는 남자들이 많고 지금도 그렇고..

내 안목이 높지 않고 내 눈을 많이 의심하는편이고 내가 사람 볼 줄 모르는게 함정이겠지. 끄응;;

 

 

윰님 글을 보니 그래. 내 삶을 한번 더 앞서 준비해야지.

계획해야지 하면서 하루를 급하게 살뿐이지만 조금씩 내가 생각이 정리되면 뭔가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