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씨 2년동안 제가 없어진 느낌이에요. 여자로써 나로써의 모습을 잃은 것 같아요.'

 

이 말을 들었을때 간담이 서늘했다.

여자의 인생이라는 것이 2년동안 이렇게 묻힐 수 있구나..

결혼해서 행복하게 알콩하게 사는 제주 친구도 있지만,,

누구보다 멋지게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친구를 보면서 마음이 아프더라.

 

나름 열심히 살고 있긴 한데 우리들은 참 힘이 없고 나약하게만 느껴지고 무기력해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