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박근혜 면접 제목으로 토론하던데..

국민들은 대변해서 나온 교수며 시민들이 참여해서 토론하던데..

나는 그걸 듣고 피식-피식 웃음이..

모든걸 질문하는데 아직 대략적인 답변 밖에 들을 수 없었다. 뭐 그러하겠지.

근데 너무나 두리뭉실하게 답하는게 눈에 보이고,

여성대통령후보라는 이유로 여성적인 비하적인 질문들도 있었는데 난 그걸 듣고 좀 화가 나기도 하더라.

여성대통령이 되면 국방부나, 군대도 안 다녀온 사람이 어찌 안보를 잘 다스리고 이끌어 갈 수 있냐는 질문들.

그럼 너네들은 남자라서 연평도 사건도 그렇게 결단하고 처리했냐?

그렇게 반문을 하던데 그건 좀 속이 시원하더라.

나는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지도 한나라당을 지지하지도 않는다.

다만 자질을 묻는거보다 여성.여성.여성에 대해서 좀 치우쳐 있어서 -

여자대통령이 나온다고 딱히 바뀔거라고 혁신이 될만한 지도자가 될거라고 생각 안한다.

 

다만 그 선입견을 좀 거뒀으면 좋겠다는게 나의 작은 생각뿐.

참 한나라당 욕하고 싫어하고 했었다. 요즘 젊은이들처럼.

쭉 좋아하지도 않을거지만 문후보와 박후보의 결과가 어찌 될지 흥미진진하다.

 

문후보 토론도 챙겨듣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