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가 와서 도로가 젖어있더니 간 밤에 얼었다. 미끌미끌-

회사로 오는길에 8중 충돌..헐..다 회사 사람이던데. ;; 아마도 추월할려다가 미끄러진 모양이더라.

다행히 나는 통근이를 오늘 이용중...

차는 수리센터에 들어가있고.. 오늘 안으로는 제발 고쳐지기를-  수리비가 꽤 나온다던데 ㅎㄷㄷ

 

엄마가 병원에 있으니 혼자 밥해먹고 출근 하기;

다행히 먹기 좋게 곰국을 끊여놔서 말아 먹기 딱 좋다.

근데 이게 팔팔 끊여도 막상 먹으려고 하면 뜨겁지가 않다. 신기;;;; 파송송 썰어둔 통을 가져와 뿌려서 후루룩

아주 든든하고 맛나다.

이걸 지금 저녁마다 먹고, 아침도 먹는데 질리지 않네....; 예전엔 냄새나서 먹기도 싫더니;;; 이젠 훌렁훌렁

국물도 뽀얗고 기분상인지 피부도 뽀해지는 느낌이;; 오늘도 저녁 곰국인걸로~

 

조여사가 집에 없으니 집이 썰렁~ 오늘 저녁에는 빨래를 돌려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