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06
자꾸 조여사가 아프니까 신경이 많이 쓰이고 마음이 무겁다.
그래 고장날만큼 정말 열심히 일했고, 몸 아끼지 않으시니...일할때 특히...
어지럼증이 심해 화장실 가기, 밥상 들기 , 등등 요즘 좀 어지럽다고 하더니 더 심해져서 병원행.
다행히 약먹고 통근 치료만 하면 된다고는 하나 걱정이 많이 되는 요즘이다.
정말 어릴때부터 쭉-보아온 녀석이 이번달 결혼을 하게됐다.
학교도 쭉 같이 다니고 어릴때부터 허물없이 지내온 친구다.
정말 안볼거 볼거 다본 ㅎㅎ 옆집아이라 더욱 싸움 한번 없이 지냈네.
사회생활하면서 바로 옆집인데 얼굴 보기 힘들었는데 이녀석 결혼을 하네-
나보단 늦게갈 줄 알았는데 금방이야. 암튼 축하할 일이구나. 콩닥콩닥 어떻게 살지 궁금하기도 하네.
둘이서 찍은 유일한 사진.
난 내 어릴때 사진이 많이 없어서 참 아쉬워. 요즘 애들은 태어나자마자 기록으로 남기니
세상 좋은거지 ㅎㅎ
참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참 귀엽네.
퇴근시간 30분전.
폭풍 업무에 시달리고 그게 끝나면 허무하리만치 조용하게 업무를 한다.
조용조용-
퇴근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