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결혼식장 갔다가

한탄 아닌 한탄을 듣고 왔네;;;;

누구는 시집 잘가서 살림만 하네. 남자는 어디 다니네. 연봉이 얼마네 -_-

이런 소리 너무 많이 들어서 이제 슬- 짜증이 밀려오네.

 

그래 시집 잘가는거 중요하지. 돈 많은거 중요하지. 다 중요하지.

아 근데 한탄해서 무엇하리오~ 어찌됐건 결론은 본인만 잘 살면 되는거지. 행복하게.

딸내미 그렇게 이쁘게 낳고 알콩달콩~

본인도 시골에 있어서 답답한 모냥이다. 아동병원도 없고 교육문제도 걱정된다고...

 

그래 하나부터 열까지 따진다면 끝이 없는 것 같다.

지금이 충분히 행복하다는걸 깨닫기를 바랄뿐.

돈이 다란 것이 아니기를 ...하지만 다 돈으로 그렇게 되는거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