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했더니 다들 괜찮냐고 인사말을 건낸다.

오전내내 꾸벅꾸벅 인사함.

다들 좀 더 쉬지 왜 이리 일찍 출근했냐고 하던데.. 나는 마냥 괜찮은 것 같은데... 다들 많이 걱정해주시네.

 

8월 여름철 복숭아 팔았던 친구가 아직까지 입금을 하지 않아 애를 태우게한다.

꼴랑 6만원인데;; 현금이 없다고 질질 끈다.  왜 이러는걸까.

카톡을 해도 단체방에 어제 초대했길래 공개적으로 말하기는 뭐해서 따로 카톡질 하니 씹으시네?

단체방에 가서 언제 입금할거냐고 딱 말하니 바로 답 오더라?

진작 답하지 -_-^

매번 월요일에 입금한다고 미루고 이번에도 월요일에 입금한단다.

말이 되는걸까?

나도 현금이 거진 없이 생활하지만 매번 온라인 보면 맛있는거 먹으로만 다니더만 -_-

친구 의리까지 깨지려고 한다. 6만원에

약속을 계속 미루고 돈이 없다고 그러는데 나한데 왜 이러는걸까?

내년에는 이 친구가 사면 안 파는걸로~ 돈 때문에 기분 나빠지려고 함.

복숭아 판지가 한달이 됐다. -_-

 

 

책상에 앉으니 서류가 정신없이 쌓여 있고 정리도 되어 있지 않더라.

김주임이나 홍대리 나 없는 동안 그래도 안 미루고 일 처냈네. 미안하더군. 정말 예산문제로 바빴을텐데..

나 때문에 피해를 주는거니 일주일 가득 쉴 수 없는 문제가 여기 있는 것 같다.

꼭 월요일 같은 목요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