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내리 모내기를 했고,

집에 일 도와주러온 아저씨는 술이 만취해서 트랙터 몰다 사고치고-

내 간이 콩알만해서 콩닥거린다고 내 간이 힘들었다. -_-

차라리 그렇게 술 먹고 일할거면 안 도와주는게 백배 낫다고 본다.

그게 무슨 추태야.

일은 일대로 치고 ㅡㅡ;; 한두번도 아니고 정말 밉다. 그 아저씨.

1500개의 모판을 들고 나르고 심고-

지금 내 발가락은 퉁퉁 부어서 걷기 힘들고

손가락 오른쪽도 부어서 펜 잡기도 힘들다.

엉치는 모여서 걸을때마다 근육통이 온다.

해년해마다 하는데

 해를 넘길때 1년 단위가 더 힘이 든다.  올해도 작년하고 이번해가 또 다른 느낌.

아 힘들어;;;

오늘 어찌 버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