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기름이 없어 알뜰주유소 셀프에 들어갔다.

셀프주유소인데 왠 아저씨가 나오길래

 

아저씨 왈 - '얼마 넣으드릴까요?'

 나 -'4만원치 넣어주세요'

 

그렇게 기름 게이지가 4칸으로 올라가는걸 체크하기 위해 앉아 있으니,

게이지가 한도 끝도 없이 올라가더라.

차에서 내리니

 

'아저씨 4만원치 넣어달라니깐요'

 

그제서야

 

' 미안하다고 7만 8천원 넣었다고'

 

-_-

일부러 그런걸까?

실수일까?

근데 실수할게 뭐가 있나?

금액별로 손가락으로 눌러서 카드질 하면 되는데...

웃긴게 그럼 결재 어떻게 되냐길래 자동으로 나온다고 -_-

46리터 들어갔는데 아저씨가 주유기에 자꾸 빼려고 하니까 기계에서 기름 다 안 들어갔다고

자꾸 알림말 나오고 -_-;;; 나 어의상실.

제대로 46리터가 들어간걸까?

아침에 너무 황당하더라.

어차피 기름 넣으면 소모는 되겠지만 기분이 돈 뜯긴 기분이더라.

다시는 안 가야지.

왜 돈 아까운 기분이 이렇게 마구마구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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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가 자꾸 먹통되고 버그들이 득실득실 지워도 지워도 끝이 없다.

오늘 다시 권한을 가입한 사용한 사용자만 게시판 쓸 수 있게 설정해놨다.

설정을 해놨는데 이녀석들은 어찌 글을 자꾸 올리는걸까?

미치겠어.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