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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공주가 탄핵이 되고,

세월호가 인양되고,

수사는 계속 되어지는 지금.

움츠린 마음이 꽃보면서 위로 삼아 본다.

매년 느끼는 봄이고

매년 맞는 봄인데 매번 틀리고

마음도 살랑살랑하다.

 

거래처 갔다가 먼저핀 벚꽃을 보니 또 흔들흔들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