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근이 많고,

서류 가방을 들고 다니는데 그 옆에 세월호 스티커를 항상 붙이고 다닌데; (가방이 재질이 플라스틱 그런 재질이라 잘 붙음)

오늘은 자주 오는 돈 많은 배사장님, 좌파냐고 그런다.

얼굴 보고 말해주고 싶다.

 

니 자식  ,  니 손주 죽었으면 쉽게 잊혀지면 좋겠냐고,

그러면서 대통령 이야기를 한다.

관심 따위 없으면서 말을 댈까.

- _ -

진짜 나이 든 사람들 대부분이 좀 2014.04.16일에 대한 느낌이 없는 것 같아.

잊혀지는 거겠지. 의미 부여를 하고 싶지 않은 거겠지.

씁쓸하고

화나고

짜증난다.

 

 

제발 기억하라고,

잊지 말아달라고 붙이고 다니는데! 역효과가 나타난다.

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그건 괜찮다 나는.

잊혀지는게 더 무서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