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 입맛도 없다고 하고 삼계탕을 먹고 싶다는 말에.

식당에 주문했더니. 완전 주먼만한 닭을 12,000원을 받고 팔던데 정말 성의도 없어보였고 맛도 뻔해보여

안되겠다 싶어, 닭을 사서 생에 첨으로 삼계탕이라는 것을 해봤다.

재료 들어가는건 뻔하고

익히는 시간을 어찌해야할지 몰라, 있다가 압력솥에 일단 올려두고 칙칙폭폭 할때 10분더 중불에 두니 익었다.

다리쪽엔 좀 덜 익은듯하여 5분 더 칙칙폭폭

 

그래서 완성하게 된게 결과물.

다리가 좀 징그럽긴하지만 아주 잘했다고 폭풍 칭찬 받았다.

정말 나 뭘 못하는거야 ㅎㅎ;

엄마 닮아 음식 솜씨는 있는 것 같아;;;;; (혼자 자화자찬 ㅎㅎ)

시.jpg

완.jpg

맛도 시중에 사먹는거보다 훨씬 맛있고

가격도 싸게 먹혔다. 재료를 사서 해도,

찹쌀도 있었고, 마늘도 통마늘이 있었고 대추도 있었다.

삼 사고, 닭사고, 뭐 7천원 들었나?

암튼 그러하다.

담에도 쉽게 할 수 있을 듯...

얼마만에 일기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