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잠깐 할머니 병원 갔다가, 형을 꼬셔 고성 만화방초에 다녀왔다.

늦게 간터라 갈까말까 고민을 하다 가게 됐는데 .,.

어찌 사람들이 알고 왔는지 젊은가족단위와 연인들이 참 많이 찾아오더라.

길도 좁아 차 주차하기가 쉽지가 않았다.

차에서 내려 계속되는 오르막에 형 눈치를 좀 살피고, 걷기 시작.

와 3시 반쯤 도착했었나?

습한 공기며 더위가 온 몸을 감싸더라. 

 

입장료는 어른 2000원

 

꽃이 많이 시들어 있어 한창때 폈을때 와야 좋을 것 같고 아직 덜 가꾸어진 것 같은 느낌?

길따라 꽃을 심으면 더 좋을 것 같은?

아무튼 사진 몇방 찍고 내려오기 바쁘더란.

그 습함이란;;;;

 윽. 땀이 비오듯 오던데, 그래도 짜증 안내고 잘 따라와 주더라.

뭐든 내가 어딜 가고 싶다고 하면 따라와 주는것만해도 감사하게 느껴진다.

가기 싫다 . 짜증내고 표시하면 그보다 싫은 없을 듯 싶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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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에 아빠가 걸리고 양손에 두딸 손잡고 가는 모습이 어찌나 이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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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시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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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초록초록 좋지만..

온몸에 땀이 범벅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