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를 적을 거리도 없다

그냥 크리스마스 이브

 

12월24일

그래서 적어야만 할 것 같고 남겨야만 할 것 같다.

 

원래 당일보다 이브가 더 낭만적이고 로맨틱하지.

 

유희열의 스케치북 보다가 배를 잡고 미친 듯 웃었다.

임금님의 머리스타일과

시경군의 아바타 분장

스위스개그의 지존. 루시드 폴까지

얼마나 웃긴지.

솔로들만을 위한 무대를 다 꾸민건데

거기에서 나오는 모태솔로들을 보면서

마음에 쓰나미가 몰려오더라.

아...

그들을 위해 이벤트적인 노래를 불러주고

무대를 만들어준다.

역시 임금님은 멋쟁이 ㅎㅎ그들을 진정 위로하는 무대였다 ㅎ

진정 감사하다 ㅎㅎ

 

아..

적으니 또 쓸데 없는 말들이 터져나온다.

그만 적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