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4
일기를 적을 거리도 없다
그냥 크리스마스 이브
12월24일
그래서 적어야만 할 것 같고 남겨야만 할 것 같다.
원래 당일보다 이브가 더 낭만적이고 로맨틱하지.
유희열의 스케치북 보다가 배를 잡고 미친 듯 웃었다.
임금님의 머리스타일과
시경군의 아바타 분장
스위스개그의 지존. 루시드 폴까지
얼마나 웃긴지.
솔로들만을 위한 무대를 다 꾸민건데
거기에서 나오는 모태솔로들을 보면서
마음에 쓰나미가 몰려오더라.
아...
그들을 위해 이벤트적인 노래를 불러주고
무대를 만들어준다.
역시 임금님은 멋쟁이 ㅎㅎ그들을 진정 위로하는 무대였다 ㅎ
진정 감사하다 ㅎㅎ
아..
적으니 또 쓸데 없는 말들이 터져나온다.
그만 적어야지.
나 어제 자려고 누웠다가 갑자기 미친듯이 스케치북 하는날인게 생각이 나서 티비켰는데 마침 딱 시작!
혼자 침대 누워서 떼굴떼굴 구르며 봤다네.
정재형 시스루룩 췩오였어!
시갱이 아바타 분장은 충격.....너무 망쳤어..씁..........
루시드폴 막 춤 추는데 옆에 약력 나오는거 보고 또 빵 터졌음!^^
결론은 보다가 잤다.
늙으니깐 체력이 안 따라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