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다 읽기도 전에 사고 싶은 책은 위시리스크에 넣어두는데 이번달은 너무 조용하다.

뭘 사야할지 고민도 되고 김연수작가님 신책 내셨다고 문자 왔다. 문자오기전에 나는 예약주문 들어갔고 ㅎ

이상문학집도 2012년 살거고,, 뭐 없나? 책 추천 해주실분!!

 

 

효재선생님이 또 전화를 주셨다.

내일 6시 30분에 나오신다고 ㅎㅎ 알려주셨다.

카페지기 한다고 정보통을 가끔 전화로 친히 주시는데 가슴이 떨려서 대답만한다.

전화번호가 왜 저장이 안되어져 있지?

항상 고이고이 모셔둘 번호인데 말이지. ㅎ

나는 목소리로 알아듣었다. 어쩐지 번호가 눈에 익더라니...

 

 

이번달은 결혼식이 2개나 된다.

또 뭘 질러야 할 것 같다. 자켓을 살까? 코트를 사면 한달도 채 못 입을텐데..

왜 결혼식만 한다고 하면 옷을 질러줘야 하는걸까? ;

 

 

 

 

화요일은 부모님 데리고 아부지가 좋아하는 회를 먹기로 했다.

설날전에 저녁 먹자고 했는데 이래저래 미뤄져서 1월 31일날 가족과 저녁

 

 

내가 질리도록 쏜다고 했으니 다음 횟집은 어디로 정할 것 인가!

슬며시 회 사드린다고 하면 조용히 퇴근시간에 맞춰 회사 앞에 오신다 ㅎㅎ

그렇게 외식 한번 하자고 하면 빼시는분인데 ㅎㅎ

그덕에 조여사는 설거지 안하고 얼마나 좋나~

다음 달은 오리고기가 먹고 싶은데 과연 될라나 ㅎㅎ

 

 

오늘 가히 추운 날씨다.

딱 나가면 얼어 죽기 좋은 날씨.

우리 밍키녀석은 밖에서 잘 지내고 있나 모르겠네.

얼굴 한번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