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12
어제 저녁10시 30분의 그 추위!
딱 겨울같은 맛이 있다. 알싸한 이 아픈겨울이 나는 참 좋으다.
좋은 사람과의 만남과
유쾌한 사람과의 만남
조잘조잘 이야기의 만남
내 말을 귀 기울지 않는 만남
초긍정적인 만남
참 재미있고도 웃긴다.
유쾌하면서 씁쓸한...
12월이 참 무거워지고 있어
그들은 참 열심히 사는 것같다.
어제 저녁 이야기를 나누면서 내가 반성을 많이 하게됐고
미래를 한번 더 보게 된듯.
그들의 만남이 유쾌하지 않았더라도 얻은건 분명히 있었다.
크리스마스 선물엔
딱, 책선물이 제격인 듯 싶어서 그쪽으로는 마음이 풍요롭고
기분이 좋다.
책 받는 사람은 나의 크리스마스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