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15
이제 가을철이니 산행하기 딱 좋은 계절이 왔다.
요즘에는 등산 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어딜 가든 복잡복잡
그래도 자연을 보러 가는거니까.
얼마전 건강검진.
난 피를 뽑는게 힘들다. 혈관도 얇고 깊게 있어 한번만에 못 뽑는데
아 이간호사 진짜 잘 뽑더라. 내가 피 뽑은것중에 젤 안 아프고 쉽게 바늘 넣던걸..
강회장은 눈한번 깜박이지 않고 가만히 있더군.
저 자태를 봐.
아무렇지 않게 시크하게 앉아 있어.
요 현장 아저씨도 얼굴을 찡그리던데 말이지;
하 진짜 ; 대단해.
그리고 대망의 철도 빼는 날
강회장 치아교정 끝!
2년동안 부산을 오가며 치아교정을 했지. 한달에 한번꼴로 부산간 격 ㅋㅋ
가까운 곳이 다 두고 부산까지 함 ㅋ;
철도공사 끝나서 증명샷 보내주셨네! 햐. 돈이 좋구나! 얼마나 상쾌할까. 땐 기분 어떨까?
기분이 꽃밭에서 스키 타는 기분이라고 말을 하던데
근데 '나 왜 이렇게 늙은거니?" 이렇게 문자옴 ㅎㅎ 그래 니가 치아교정하면서 많이 늙긴했지. 세월도 그렇고 ㅎㅎ 눈가에 주름이 있다야 ㅎㅎ
아무튼 월요일 오면 자랑 좀 할듯 ㅎ 홍익인간 태어났다며 ㅎ
집에 부모님과 있는 시간보다 애랑 같이 있는 시간이 많으니 온통 강회장 사진이네 ㅎㅎ
오늘 토요일은 5시까지 근무.
휴지산이 빨리 퇴근하고 나도 뒤따라 퇴근하고 싶지만 그럴 가망성은 없는거겠지?
아 시간아까워.
(당근 일은 있지만 하기 싫;;;)
그 마음 이해하지 나도 일이 쌓여있지만 하긴 싫다는거 ㅋㅋ
출사 갔다가 에나가형님이 하시는 대포집에 갔는데 막걸리가 완전 보약이야. 처음 먹어보는 술인데 술도 안 취하고 몸에도 좋다네. 다음 출사때는 같이 뒷풀이 가보자고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