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번개같이

뭔가 나도 모르게 확 떠나고 싶다.

여행병 타령으로 할매에게 구박 아닌 구박을 들었는데

빨간날을 이용해서 떠나고 싶다.

저날 쉬면 마감 날이 끼여 있어서 힘들련가..

항상 뭔가 하려면 회사에 묶여 있는 몸이기에 망설이는 부분이 크다.

하지만 떠나고 싶은 욕망도 아주 크겠지.

 

훌쩍 .

가을 바람 쐬러 나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