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대에 누르는 이 느낌이 진정 싫다.
하드렌즈를 하러갔다. 7번만에 눈알에 넣기 성공 - _ - 넣기전 안 들어가서 안경점에서 욕 나올뻔;;
담당자 아저씨가 어제는 1시간동안 렌즈 넣은 사람 있었다고 잘하시는거라고;; 헐
눈에 넣으니 모레알이 들어온 것처럼 눈도 못뜨겠고 눈물 질질, 콧물까지 질질
눈을 뜨지도 못하겠고 빡 힘이 빠지면서 어서 빼달라고 달달달
눈동자 밖에 또 렌즈가 있어서 다행히 뺄 수 있었지 눈동자에 걸려 있었음 눈 깜박인다고 못 뺐을거야 ㅠㅠ
하드는 진짜 무리일 것 같은데. 소프트를 해보려니 눈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하겠고, 가끔 소프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 이뻐지기 힘들어 ㅠㅠ
그리고 맛집을 하나 알아냈다!
고르곤졸라 시켰는데,, 치즈도 많구 도우도 어찌나 고소하던지 완전 반해버린 집.
인테리어도 좀 특색이 있어서 자주 갈듯하다. 히히
도우 뭘 넣었는지 물어본다는게 ;;잊고 나왔네;;
맛났어 진짜.
하드렌즈 원래 적응하는데 1달 걸려요. 그리고 커브가 안맞는거 같은데요?? 제대로 잰거 맞대요?
원래 끼우기 힘들고. 처음에 눈도 제대로 못뜨는게 맞구요.
이물감 있는거 원래 다 느껴져요. 완전 눈물 질질 흘릴정도면 안맞는거 같은데. 그정도는 아니고 눈깜빡일때마다 아 뭔가 걸리는구나, 이런 느낌은 있어요. 사고 원래 3시간 정도 끼고 매일매일 시간을 늘려가면서 껴야해요.
제대로 측정 다시 해서 커브 맞는걸로 제대로 껴봐요. 나도 처음 하드렌즈는 뭣모르고 꼈는데 3년이 되도록 여전한 이물감이 ㅋㅋ 3년뒤에야 다른걸로 바꿨더니 (하드렌즈 원래 5년 넘게 끼는게 정상) 이물감이 훨~씬 적더라구요
하드렌즈가 공기도 통하고 소프트보다 낫긴한데. 첨엔 소프트로 시작해도 되공
뭐 나쁜건 아니니까 ㅋㅋ 근데 소프트는 자주 바꿔주는게 눈에 좋아서. 소프트 2-3년 정도는 껴도 되야요
울동생도 아직 소프트낌. 갸는 하루짜리지만 (하루짜리가 굉장히 얇거든요)
암튼 렌즈한다니 방갑구려
저긴어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