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없는데 나는 교육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책을 보고 , 주변을 느끼고,

올바른 교육은 어떤 것인가 생각을 하게 한다.

사무장님 딸이 다른건 100점인데 국어에서 3문제가 틀렸단다.

속상해 하길래

아이에게 공부가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

충분히 잘하고 있는데...

정말 매번 말하지만 부모가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모가 10년 가까이 주방에서 일을 하고, 이번에 그만두셨다.

그만 둔것보다 장사를 접어서 타의로 그만두게 됐는데 그 고생이 오죽했을까 싶어 손으로 쓴 편지는 아니지만

내마음을 담아 편지를 쓰고,  이제 이쁘게 꾸미고 삶을 사시라고 이쁜 옷도 샀다.

내 편지에 이모는 펑펑 우신모양이셨다.

전화를 걸어와   목이 매여 걸걸하게 전화한 이모.

가족이 있어 버티었겠지만 한편으로는 가족을 위해 희생만 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

 

어제는 전화와서 전화에 사연을 남겼단다.

고마운 조카에게...

당첨될지 모르지만 신청했다는 이모의 목소리에..

크게 감동을 받으신 모양이시다.

아무쪼록 그동안 고생하셨으니 어깨 치료도 하고 다니시면 좋겠다는 조카 생각이다.

 

나이가 들고

시간이 지나며

변하지 않는건 없는데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게 건강이다.

정말 가족, 부모는 건강하고 그 건강이 변하지 않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