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하루에도 수십번 왔다 안왔다 한다.

빨래 말리기 참 힘든 계절이다.

 

과실은 무럭무럭 자라나는데 손볼 일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농부들이 왜 자식 같은 열매라고 하는지 알 정도로 느끼고 있는 중이다.

진짜 하나의 개체를 만들기 위해 물주고, 영양주고 얼굴 닦이고 정말 수십번 1년동안 매만진다.

과일 사먹을때 비싸다고 하지말라.

 

옛 그림을 보고

책을 보고 있는데 참 감탄사가 나온다. 어쩜 그렇게 섬세할까. 의미를 정말 이쁘게도 부여했구나 생각이 든다.

 

 

 

 

쉬고싶다.

진정 쉼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