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3일 시작했는데 한결 마음도 그렇고 몸도 좋다.

쉰지 좀 됐고 다시 시작하는거라 몸이 지금 뭉쳐져 있다.

그래도 한결 신나고 좋아. 역시나 요가는 나에게 신체적으로나 마음적으로 참 좋은 운동인 것 같다.

어제 샘이 나의 이름을 부르며

'살쪘죠?  라인 잡아놨는데 허리살이랑 많이 쪘어요'

뒤에 공주아줌마

'아름씨 살 많이 쪘어. 다시 빼야겠네? 호호호호'

뭐 얄밉고 밉게 안 들리고

다시 빼고 라인 잡아야지 생각이 들더라.

요가는 사실 살빼는것보다 라인이 확실히 이뻐지는걸 몸소 느꼈고, 허리 아픈거, 어깨 결림도 없어졌다.

근력도 사용하고 해서 뱃살도 많이 들어갔었고, 뭐 지금은 임신 6개월정도로 보임(진짜 -_ㅜ)

뱃살, 근력 좀 올려야지.

 

 

 

한숨 쉬는 일이 많지만

기분 좋게 시작하자며 글로 나를 위로한다.

 

사실 다이어리엔 우울구름들이 잔뜩이지만..여기라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