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위해 몸을 저렇게 힘들게 하면서 일을 하는건지.
매번 일손 없다며 난리를 부리면서 또 농작하신다.
어제는 2천판의 모판을 했다. 인원 15명
아침 8시에 시작하여 점심 바로 먹고 오후 작업을 시작했다.
5시에 일이 거진 끝이 났다.
매년 하는 것이지만 나도 힘이 붙이고 힘이 들고 어깨, 허리가 아프다.
아이들을 키워야 하는 부모 몫이라면 그 목표가 있기에 힘겹게 경작한다고 해도 이제
자식 다 키웠고 양을 줄일법도한데  왜 자꾸 늘리는건지. 이해 할 수 없다.
나이가 들수록 욕심을 버려야 하는데 절대 버리지 못하고 하고 있다.
저것도 인간의 욕심일게다.


왜 매번 어른 싸움에 내가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 해야 하는지
이럴때면 정말 힘이 빠지고 집에서 독립 하고 싶다는 생각이 또 든다.
아부지의 저 성질도 언제쯤 꺽일지 휴.

힘 빠지는  주말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