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이틀쉬는 날은 좀 쉰것 같고 느슨하고 좋았던 주말이다.

주말마다 돌아다니느라 집에 붙어 있지 않았는데

간만에 집에서 일도 돕고, 김밥도 싸고..

오빠네 오면 먹으려고 미리 고기도 사놓고.. 파김치 담을거라고 두단 사서 손질하고, 청소하고,

소 여물도 주고 ㅎㅎ;; 밭일도 돕고 완전 뿌듯뿌듯한 주말을 보낸 느낌이다.

 

근데 조여사 관절이 문제인지 새끼손가락이 팅팅 부어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아린 모양이다.

그래서 더 맘먹고 도와드린 주말인데 붓기가 하루면 없어질 줄 알았는데 아침까지 벌에 쐬인 마냥 퉁퉁 부어 있다.

영 성가시고 손에 힘을 못 태워서 많이 불편할텐데.. 주말 내내 쉴틈없이 일하신 조여사. 히유...

통풍인가; 관절염인가.. 걱정이다. 오늘 병원 가보라고 했는데 치료를 좀 잘 받음 좋겠네.

 

 

생각이 복잡한 3주를 보내고 이제 좀 나아질 것 같은데 회사만 오면 또 고뇌에 빠지는 것 같다.

 

벌써 1월 마지막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