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설처럼 결혼 안하는 처녀는 삼촌들의 잔소리에 꿀리지 않고 당당히 새배를 하고

용돈까지 뜯어냈다. 그대로 사촌동생에게 용돈으로 줬지만 흐흐.

사회생활하면 용돈이나 돈을 이제 빠이빠이라 갈취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음. ;;;

 

 

예지는 크니까 이제 쑥쓰러움도 덜하고

아직까지 이모와 고모를 잘못 간혹 말하지만 이제 곧잘 나를 따르네.(고모는 잘못하면 많이 훈계를 했었지.)

동생 보살필 줄도 알고

조카들이 빨리 크는건 싫지만 둘째 수인이가 어서 말을 하면 좋겠다.

얼마나 이쁘겠어.

한복을 이쁘게 차려 입은 모습에 사랑스럽고,

아가들덕에 집은 생기가 돌고..

 

 

출근하니 마감 서류와 일할 생각하니 한숨이 나오지만 힘내야지.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