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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이가 커피를 먹기도 하고,
주문하는 메뉴에 선택권이 없어 커피를 주문하거나-
난 커피를 향으로 반을 먹는 것 같아.

근데 이집 커피는 맛으로 먹는다.(유일하게도..)  내가 먹은 커피중 제일..엄지척.

풍미가 아주 좋다. 원두에 관해 자료도 찾아봤고 그래서 더 느끼게 됐다. 이 집은 확실히 다르다.
처음 첫인상이 강하게 남아서 찾게 됐는데 이날은 여주인장이 내려주셨는데,
첫 인상과는 좀 다른 느낌이여서 실망을 좀 했었다.
그래도 원두 신선도는 확연히 느끼게 된다.
무엇보다 인테리어든, 위생이든, 그림이든(화장실은 더더욱 좋다.)
맘에 안 드는구석이 없이 내 취향이다.
연신 닦고 깔끔하게 하는데 주인장이 결벽증처럼 보여 더 맘에 든다.

설맞아 친구가 왔다.
또 간만에 4시간을 수다를 떨고
이야기는 흐르고 흐르고
애둘 엄마가 아직도 아가씨 같아-
이쁘다. 친구는..

토요일 약속 2개.(카페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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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욜, 괜찮은 카페가 사천에 생겼다는 말에 기대 잔뜩 하고 갔는데..
어제 마신 핸드드립 케냐로~
뭐 이건 숭늉인가 .
향도 없다. 그저 그렇게 내린 탄맛도 없다.
어지간하면 맛이 나는 신맛도 없다.
너무 실망했지. 인테리어나 건물적으로 그나마 생각을 좀 해서 세운듯한데  기대에 너무
못 미친 커피맛에 건물도 , 주인장도 미워보였다.
컵 위생도 맘에 안들고;;
훈남은 바라지 않아 서빙하는데 그 큰 패딩점퍼에 등산복으로 서빙을 하다니..
심했다.
형은 한번 더 오자고 했지만 난 별로,,, 풍광 하나는 별 4개 ..;;

드라이브 2시간.
집에 와서 뻗었다.  7시에 자서 6시에 일어났다. 경위로운 날인 월요일 아침.
내가 그렇게 잘 수도 있구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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