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파트 김대리

우리파트 홍당무

 

일주일 상간으로 결혼했는데 사는게 재미지다.

매일 같이 술 퍼먹는 김대리

옆에 오면 술냄새.

그러는 홍당무는 마눌한데 쫓겨나지 않느냐고 계속 묻는다. (이건 홍이 잡혀 사는 필이 확 - 느껴짐)

각시 아끼는건가 아님 임신해서 배려하는건가 퇴근하면 밥도 제대로 못 얻어 먹는 홍.

알아서 밥 챙겨먹고 거기서 청소기까지 돌리고 취침할 시간은 10시.

 <각시는 일을 안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일은 하는가? 그래서 서방 밥 안 챙겨주나?>

 

 

그 반대로 김대리는 너무 천하태평이고 잔소리를 듣지 않는 모냥.

크리스마스때 백을 안겨서 그런가?

 아무튼 서로 사는 모습들이 웃기고 재미지다.

신혼은 신혼인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