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서 결혼문제에 대해서 너무나 관심이 있어하고 참견하려고 한다.

내 결정을 믿고 싶고 나는 기다리겠다.

언제 결혼할거냐고

왜 안하냐고

왜 시간 끄냐고

 

한 평생 60평생을 살거다.

결혼에 대해서 조급하게 생각해서도 안되며,

나이 먹었다고 결혼 해야 하는것도 안되며,

나이 먹어간다고 겁내서 등 떠밀어 하는 것도 아니다.

그 어떤 결정이듯 내가 40이든 60이든

한 사람을 결정하기 위한 과정이다.

 

또 이렇게 말한다.

상대방은 생각하지 않냐고-

내 위주로 생각하는거다. 내 결혼이니까

상대쪽은 상대쪽에서 생각해서 결론을 내야 하는 부분이다.

서로 아니면 아니다.

내가 결정하지 못하는 부분.

망설이는 부분 분명 있는거다.

 

부모님이 사는 모습을 31년을 보아왔다.

그렇게 아름답지 않더라

지금은 옛날보다 아주 행복한 가정이지만

지금도 나는 그렇게 결혼을 선망하지 않게 됐다.

좋아보이지 않아-

 

내가 결혼하는 이유는 나를 위한 것이 아닌 부모를 위한 것이다.

나를 위한 선택이지만

위로는 부모님을 생각하는거-

복잡하다. 복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