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사진 되겠다ㅎ
할비랑 할미 고모
우리 조카 보러 구미에 올라갔다.
바리바리 싸간 조여사님은 짐이 너무 많아서 끄응;
고기며, 떡이며, 반찬거리들 한가득
몇번 가지 않은 오빠네 집은 참 멀다.
왜 느낌이 서울에 있는거보다 멀리 느껴지는지 ㅎㅎ
저녁은 토종닭은 잡아오신 조여사님덕에 백숙을 해먹었다.
여전히 언니는 고기를 못 드셔서 우리 가족만 먹었네;
담엔 언니 먹을꺼 따로 사야겠음.
그리고
우리 조카님은 살점없는 닭다리뼈 잡고 열심히 먹고 있다. ㅎㅎ
아직 고기 먹기엔 어리지요 ㅎㅎ
아하하- 언니가 종종 올리던 우리 예지조카님 목욕씬 되겠다.
울지도 않고 가만히 있고 머리씻겨도 가만히 있는 우리 조카님 어찌나 얌전한지.
공주가 따로 없다. 후후
카메라로 찍는다고 하니 참 잘봐주신다. ㅎㅎ 예지야. 어쩜 팔이 섹쉬하니 ㅎㅎㅎ블럭쟁이 ㅎㅎ
우리 예지를 안고 있으면 아기 냄새가 별로 나지 않는다.
왜 그런지 엄마한데 물어보니 깨끗히 씻겨서 그렇대. 아기 냄새가 자주 토하거나 묻으면 그 냄새가 오래 가는데 우리 새언니는 정말 우리 예지를 깨끗히 자주 씻기는듯함.
씻는 폼새도 오빠 없이도 혼자 뚝딱뚝딱 씻기는데 아 정말 대단해 보이고-
손에 하나 쥐어주면 참 잘 논다. 할미 손 되시겠다.
다 씻고 이제 로션 바르기~ ㅎㅎ전
할미는 눈을 못떼시고 우리 조카님은 연신 면봉 꼼지락중 ㅎㅎ
누가 이 모습을 공주님이라고 하겠냐고 ㅋ
듬직한 아들이라고 푸하하
싱긋 웃어주기.
한달전만해도 혼자 앉아 있기 힘들어 넘어졌는데
어느새 커서 혼자 앉아 있는 모습이 신기할 따름.
참 카메라를 잘 보지요 우리 조카 ~♡
할머니랑 눈 마주치기! ㅎㅎ
잠이 오는지 눈 비비고 귀 만지고 ㅎㅎ
그래도 웃겨주면 싱긋싱긋 ㅎㅎ
아무리 봐도 얼굴은 언니모습 크크
이쁘다 우리 듬직한 조카!!
잘 커다오~ 고모야가 맛난거 이쁜거 좋은거 사주마~ 무럭무럭 건강하게 커다오~
나나나 한번 보로 가야대는데.. 시간이 안맞네.. 성환이 이기 하는거 없이 바빠서 문제란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