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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도착. 아침 7시 30분에 만나서 9시쯤 도착.

혀니가 운전을 했지. 옷이 완전 봄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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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는 10시 40분.

연착 11시 50분 출발.

우리는 일찍 도착했을뿐이고_

결혼식은 1시인데 딱 우리비행기만 지금 연착중. 친구는 왜 우리비행기만 이렇냐고 항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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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위에 보이는가? 11시 50분!!!!!!!!!!!!!!!!!!

욕이 절로 나오신다. -_- 이날을 위해 한달을 기다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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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좀 업시켜보려고 둘이서 사진도 찍어보고 하는데 ㅡㅡ

난 얼굴이 지못미  OTL

우리 혀니사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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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도착해서 계속 뜀; 도착 1시.

식장까지 걷지 않았다 숨이 턱까지 차오름. ㅠㅠ

보니까 본식 시작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우리는 일찍가서 신부대기실에서 사진도 찍어주고 말도 건네주고 그러고 싶었는데 완전 뒤틀리고 사진도 못 찍어주고 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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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촬영때 와는 또다른 느낌.

드레스도 심플하니 너무 예뻤다.

친구는 말할 것도 없고   뒤에는 드레스 도우미가 안와서 나여니가 수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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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분이 트로트로 노래를 불러주시는데 나는 좀 웃겨서 ㅋㅋㅋ 푸하하하고

근데 상당히 노래를 잘 부르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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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다 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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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오빠가 이벤트로 준비하셨는지 친구분들이 줄서서 꽃 한송이씩 신부에게 건내주더라. ^-^

좋아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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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쭉쭉 매일매일 행복하게 만들어주면 좋겠단 생각이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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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아버지도 계셨고 _

나는 이럴때 맘이 짠하고 왜 그리 눈물 나오니 인사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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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정작 큰딸 시집가는데 눈물 안 흘리셨고

에스는 눈물 참고 있었다. 끝내는 눈물을 흘렸지만.

 

그래도 맏이가 제주도에 시집가고 _ 마음이 서늘하실듯하다.

좋은날 눈물 안흘렸을거라는거 전해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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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결혼식장이 많이 썰렁함을 느꼈다. -ㅁ- 역시 에스가 말한대로...

하지만 그날 식장의 허전함이 에스의 미소로 다 덮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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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눈물 훔치시는 남자!

에스 동생 유성군. 중3인데 누나랑 10살 넘게 차이가 나니까 많이 서운했나보다.

정작 여동생은 하나도 안 울던데 막둥이 유성군 손수건을 잡고 울더군 ㅋㅋ

귀여워 죽겠다. 학교다닐때 꼬맹이였는데 저렇게 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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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우리 친구 이쁘다.

파란색 한복 입고 계신분이 시어머니~

포스가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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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모습도 어찌나 이쁜지.

그리고 오빠분 턱시도 연핑크 정말 잘 어울리시고 멋지시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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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나 도우미가 없어서 우리가 한복 입혀주고 챙겨주는데 마음이 어찌나 속상하던지.

말을 안해서 그렇지 친구도 정말 속상했을듯하다.

한복이 참 이쁘다. ^ㅡ^

새색시 같다. 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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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진 배를 달래로 식당 갔는데 어머-

나 이런거 첨봐.

대부분 뷔페인데 여기 제주도에는 신랑 친구와 신부측 친구를 위해 상을 챙겨주더라.

오우;

배가 정말 고파서 ㅎㄷㄷ했는데 정작 넘어가지도 않더라. 잔치상이라 긍가;;

특이하게 미역국이 나오고 순대도 나오더라. 순대는 당면이 아니라 밥이더라. 신기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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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 끝나고

내 친구 나래 만나려고 접선. (12월에 보고 4개월만에 보는)

혀니는 친구 만난다고 하니 괜찮다고 해서 -

저녁 비행기는 8시 40분이라 시간도 남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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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도 보고 _

유채꽃도 볼 수 있는 곳!

혀니 노란 코트와 노란 유채꽃 이쁘더군.

이곳이 다 바다였는데 땅을 다 메우고 만들었다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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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는걸 거부해서 뒷모습만 남겨져 있네. 제주 친구 나래_ 이제는 은준엄마.

그땐 둘째를 가지고 있었는데 벌써 애를 낳고 애가 둘!인 강한 엄마가 되었다.

난 너를 볼때마다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고 _

 

사진을 피했지만 내 컴퓨터엔 네 사진이 있다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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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가 말이던데 역시 제주 답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흰등대와 빨간 등대~ 서 있어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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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요청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태행각 ㅎㅎㅎ 시킨대로 한다 진정 내친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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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대로 다해준다. 다리 모으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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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쯤 소화도 사실 안됐는데 수혀니의 요청에 회를 먹으러 갔다!

나래가 쏘는걸로 _

항상 제주오면 드라이브는 물론 맛나고 비싼 음식을 대접해주는데 매번 호의호식 하는것 같다.

따뜻한 배려 . 따뜻한 마음에 항상 감동 받고 오게 된다. 시간내서 아기 선물 좀 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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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보니 메인 안 찍었다고 ㅋㄷ 그제서야 찍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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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게우밥이라는데 전복이나 조개살을 젓갈로 담아 비벼 먹는다는데 -

진짜 신기했음. 나는 배불러서 맛만 보고 넉다운

 

 

김해에 9시 30분에 도착!

진주 11시쯤 도착.

춘 늦게 만나서 오디오 장착하고 12시에 빠이 -

완전 피곤해서 오늘 완전 풀로 잤다. 12시간 더 잤지 내가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