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산: 638.8m 하늘을 받쳐주는 기둥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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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만에 정상을 밟았다.

산이 아니라 뒷동산 수준;; 길이 너무 잘 닦여져 있고 처음 올라가는 길은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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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말그대로 창원의 도로는 잘 되어 있다고 하는데 일직선이다. 직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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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간 언니~ 언니가 시집을 참 빨리 가셨더라공 31인데 딸이 7살!

언니 나중에 애 키워놓고 나면 참 좋답니다. 나도 엄마가 젊어서 참 좋은데~

엄마를 생각하면 젊을때 고생하셔서 참 미안한...

 

좋은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고 그렇죠 뭐 ^-^

둘째 생각은 없으시다고 -

굳이 저 마스크를 사서 하시던데 이걸 본 대장님은 아줌마는 아줌마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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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금방 올라가서 금방 내려온다.

언니가 싸온 오렌지와 내 오렌지 다 까서 먹고 왔다;

이건 하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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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님 사진 찍어주라고 - 저런 포즈 취하시는데 난 전혀 찍고 싶은 생각 없고 ㅎㅎ

배경위주로ㅋ

저기 오른쪽에 다 철쭉군락지인데 추워서 피지도 못하고 얼었;; 밑에도 다 철쭉이였어야했음;

이번 산행도 꽃구경을 안녕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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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이제 물들것이다~

산에 오면 이런 초록물결도 좋고

차가운 바람도 참 좋다.

천주산은 그늘진 곳도 없고

나무도 많이 없어서 많이 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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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남편분과 통화중. 키가 186이라고 ㅎㄷㄷ

ㅎㅎ

토요일 퇴근해서 부랴부랴 갔는데 웃긴게 등산옷, 모자, 손수건, 물, 과일, 스틱 다 챙겼는데

정작 등산화를 안가져왔;;;; 차에 짐뺀다고 꺼내고 신발 넣는다는걸 그새 잊어먹고;;;

나 운동화로 등반. 근데 오히러 발이 가벼워서 좋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