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탐방코스로 선택>

아침 8시 40분

오후 5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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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이상하더니 예상과 적중. 요모양으로 나옴;;;

사람들 등산 정말 많이 가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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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산이 눈~

많이 녹았지만 나름 또 그멋도 있더라고 .. 난 능선만 보이면 된다고 그러고..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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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산과 다르게 각이 많이 져 있더군. 삼각형 형태를 많이 띄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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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오르면 이런 멋진 나무들이 많다. 바람의 흔적도 보이고, 세월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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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삼각형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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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다 다를때 사람들 좀 봐 -_- 줄을 서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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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있고 하니까 산 능선을 더 디테일하게 보인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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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능선. 산이 수염을 기른듯하고 ~ 뒤에는 삼각 김밥 같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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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내가 찍은 사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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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면서 좀 오래쉰곳. 동엽령. 여기 올라오기전에 죽을 것 같은 계단들.

향적봉이 정상이므로 4.3km 아직 한참 남았다고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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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천왕봉 올라갈때도 저런 표정이던데 그때와는 다르게 좀 힘이 들었는데 사진은 웃고 있어.

사진을 볼때마다 뜨아 하게 만든다. 절대 웃을 수 없었는데 힘이 들어서.. -_- 나 초인이야?

 저 손수건은 계속 땀이 나기 때문에 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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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방에서 꺼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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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 고파서 싸간 토마토와 바나나.

 바나나 먹다가 소화가 안되어서 미치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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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코스. 힘들더군. 사람들 좀 봐 ㅠ_ㅠ 난 밀린적이 첨이었어. 뜨아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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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능선을 타고 오는길.

여기 봄에 오면 상수리꽃이 장관을 이룬다던데 궁금해.

봄에 오면 미친듯 땀이 줄줄 할텐데 자신이 없네;;;지금은 눈이라도 있어서 시원하기라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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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오르는게 젤 싫은데 계단 투성이. (표정도 못마땅한 저표정)

사실 산에 계단은 안 만들어놓으면 좋겠어. 산타러 왔지 계단 오르려고 온게 아니잖아.

위험한곳도 아닌데 계단이 진짜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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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는 상반된 ㅎㅎ

저기 눈이 무릎까지 빠지는데 눈이 보들보들하더라. 신기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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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진으로 보니 좋구나~ 카메라 피했는데 이제 좀 찍어야 겠다는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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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 흰 눈 좀 봐 >_<

 푹 푹 빠지는 저 느낌 어찌나 좋던지. 저표정은 뭐밍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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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그대로~ 앉아보라고 해서 앉았는데 어정쩡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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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이 눈에 보인다. 캬아아아

저기 탑은 미간상 안 좋다고 철거예정이란다. 좋은 결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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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1,614m  아 뿌듯뿌듯.

올라가기전부터 몸이 무거웠고,

몸이 안 좋아보인다고도 했는데 열심히 걸어서 갔다. 힘들어도 잘 왔다는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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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에서 보면 곤돌라 타고 20분 정도 올라오면 정상인데 그렇게 오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내 발로 걸어보고 싶었지. 보드 타고 싶은 생각은 한가득 들더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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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 구경 한참 하다가 내려왔는데 날씨가 정말 따뜻했다.

정상에 서서 따듯한 적이 없었는데.. 햇살도 좋고 바람도 좋고 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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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가 멋져서 나도 사진에 담았는데 후후

먹는게 아니라 눈이 너무 좋아 계속 만지고 보고 얼굴에 대보고 계속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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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하늘봐~ 완전 파랗잖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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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면샷이구나 ㅎㅎ 이런 정면사진은 정말 싫어라하지 ㅎㅎㅎ

참 듬직도 하다 ㅎㅎ난 여리여리 갸날플순 없는건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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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가는길은 최악! 눈이 녹아서 질퍽질퍽하고 물도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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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봐 . 계단 싫어서 옆으로 걸어가고 눈은 저기서도 만지면서 내려갔네 ㅎㅎ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모르는데 사진 보면 그때의 모습 그대로 생생하게 기억이 살아난다.

이래서 기록이 좋은 것 같기도...